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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예정작 프리뷰] “28년 후”|28일 후를 잇는 충격적 귀환, 진화한 감염자와 새로운 공포의 시작

by 팝콘은 기본 202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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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년 후”,  21세기 좀비 장르의 귀환

28년 후

2003년, ‘좀비가 달린다’는 설정 하나로 영화계를 뒤흔들었던 대니 보일 감독의 걸작 『28일 후』(28 Days Later). 그리고 그 뒤를 이은 『28주 후』(28 Weeks Later)는 바이러스 감염, 정부의 통제, 인간성의 붕괴를 심도 깊게 다룬 수작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2025년, 28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시리즈의 새로운 장이자 사실상 3부작의 시작이 되는 『28년 후』(28 Years Later)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거의 기억을 가진 세대와 바이러스에 대해 전혀 경험이 없는 새로운 세대가 만나는 충돌. 단순히 감염자 vs 비감염자의 구도가 아닌, 진화된 공포와 윤리적 딜레마까지 담아낸 본작은 고전 좀비물에 식상함을 느낀 관객들에게도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 “28년 후” 기본 정보

개봉일 2025년 6월 19일 (한국 기준, 미국·영국 6월 20일 개봉)
장르 공포 / 스릴러 / 드라마
국가 영국 · 미국
배급 소니픽처스코리아 (Sony Pictures) 
시리즈 구성 단독 작품이나, ‘28일 후’–‘28주 후’와 연계된 속편 (트릴로지 첫 편)

📖 줄거리 요약|“10,228일의 진화, 인류를 집어삼키다”

28년 후

28년 전, 영국의 생물학 무기 연구소에서 유출된 ‘광분 바이러스(Rage Virus)’는 빠르게 번지며 문명을 붕괴시켰다. 이후 일부 생존자들은 ‘홀리 아일랜드’라는 섬에 자취를 감추듯 정착했고, 철저히 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간다.

그곳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는 세상에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성장한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그는 어느 날 섬을 떠나 본토에 도착하게 되고, 오랜 시간이 흐른 사이 충격적으로 진화한 감염자들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10,228일이라는 시간 동안, 바이러스는 단순한 신체 감염을 넘어서 인간성과 지능을 잃게 만드는 괴물로 진화했다. 감염자들은 더 빠르고 더 강하며, 더 무자비하다.

스파이크는 이제 처음 겪는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리고 이 세상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를, 누가 무엇을 선택했는지를 차차 알아가며, 진정한 공포는 단순한 바이러스가 아닌 인간의 선택과 구조 그 자체였음을 깨닫게 된다.

 

👥 주요 등장인물

  • 스파이크 (Spike)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본토에 대한 기억이나 경험 없이 격리된 섬에서만 자란 존재로, 영화의 시점이 되는 인물. 순수함과 동시에 생존 본능을 지닌 캐릭터.
  • 스파이크의 보호자들 (Guardian Figures)
    홀리 아일랜드 공동체의 어른들. 스파이크가 외부 세계를 몰라야 한다고 믿으며 그를 보호하지만, 결국 진실은 스스로 마주해야 할 문제로 바뀌게 됨.
  • 감염자들 (The Infected)
    단순한 좀비가 아닌, ‘28년 동안 진화한 바이러스’로 인해 더욱 지능적이며 포악하게 변모한 존재들. 시리즈 사상 가장 위험한 감염체들로, 극의 공포감을 극대화함.
  • 본토 생존자들 (The Survivors)
    폐허가 된 본토에서 살아가는 인간들로, 감염자보다 더 위험한 선택을 하는 경우도 다수 등장. 스파이크에게 문명과 현실, 그리고 인간성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존재들.

🧟‍♀️ 영화 소개

28년 후

“28일 후 시작, 28주 후 전염, 28년 후 진화… 태어나 처음 마주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 충격을 넘어선 극강의 공포가 밀려온다!”

2003년 최초작 『28일 후』와 2007년 후속작 『28주 후』에서 이어진 포스트 아포칼립스 공포의 현대적 진화로, 28년이라는 시간의 “격차”를 뛰어넘는 스케일과 감정이 핵심입니다.
생물학 무기 연구소에서 유출된 ‘광분 바이러스’는 여전히 인류를 위협하고 있으며, 그로부터 살아남은 자들의 섬 ‘홀리 아일랜드’에 한 소년이 자라납니다.

태어나 처음 본 본토의 세상—바이러스는 변이 했고, 괴물처럼 진화했습니다. ‘스파이크’의 눈으로 다시 마주하는 이 비현실적인 세계는, 고어 공포를 넘어 심리적·철학적 공포까지 확장합니다.

 

✨ 시리즈 배경과 트릴로지 구조

28년 후

‘28일 후’ 시리즈는 2000년대 초반 ‘달리는 좀비’ 신드롬을 만든 장본인으로, 이후 18년 만에 제작되는 이번 속편은 대니 보일 감독과 알렉스 가랜드 각본가의 본격적 재회로 기대를 모읍니다.
본작 「28 Years Later」는 새로운 트릴로지의 첫 작품이며, 두 번째 속편인 『28 Years Later Part II: The Bone Temple』은 2026년 1월 공개 예정입니다.


🔍 감상 포인트

1. ‘달리는 감염자’의 현대적 진화

28년 후

1990년대 이후 좀비물의 판도를 바꾼 ‘달리는 좀비’의 긴장감을 28년이 지난 현대에 재해석했습니다. 유튜브 창구 트레일러만으로도 “가장 충격적이고 서늘한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가 잇따릅니다.

2. 아이의 눈으로 보는 파괴된 세상

격리된 섬에서 자라다 본토로 나선 아이 ‘스파이크’. 그의 시선은 순수와 공포의 대비, ‘익숙한 세계 vs 달라진 현실’ 간의 두려움을 효과적으로 증폭시킵니다.

3. 아이폰 20대를 붙여 만든 리얼리스틱 촬영

감독 대니 보일은 고가의 장비 대신 iPhone 15 Pro Max 20대를 활용하여 거친 현장 느낌을 더했다고 합니다. ‘서민 스타일의 포인트 촬영’이지만, 결과물은 감각적이고 신선하다는 반응입니다.

4. 30년 후의 포스트-아포칼립스 사회상 재현

바이러스가 장기화됨에 따라 생존자들이 만든 사회, 그 속의 윤리·계급·사회적 균열이 이야기의 깊이를 더합니다. 단순한 감염 공포를 넘어서 인간성 회복의 질문을 던집니다.

5. 장편이 아닌 트릴로지의 서사 구조

단편이지만 다시 이어질 줄거리, 서사의 단서들이 촘촘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영화 끝난 후에도 빌드업이 멈추지 않는다”는 호평이 이어집니다.

 

💡 왜 주목해야 할까

  • ‘28일 후’ 세계관을 사랑했다면 필수 시청
  • ‘달리는 좀비’의 공포와 인간 드라마의 결합체를 보고 싶다면
  • 영화적 실험성(촬영 방식+트릴로지 구조)에 관심이 있다면

🔚 총평

28년 후

공포 · 스릴러 · 드라마가 결합된 『28년 후』는 23년 만에 돌아온 센세이션, 그리고 28년의 공백을 이어주는 진화의 결과물입니다.
6월 19일, 소니픽처스코리아를 통해 개봉되어 국내 관객과 만나며, 그날부터 ‘당신이 보아야 할 올여름 최고의 공포감’을 실현합니다.

『28년 후』는 단순한 좀비물이 아니라, 세대 간 단절과 인간성의 퇴화를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철학적 메시지에 진화한 바이러스라는 긴장감이 더해져, 고전 좀비 장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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